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오후 대강당에서 제25대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상식 청장은(49)은 경찰대학교 5기 출신으로, 행시34회에 합격했고 주 영국주재관,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대통령 민정1비서관실, 경기청 제3부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을 거쳐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대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동시에 250만 대구시민의 믿음에 부응해야 하는 지역치안의 책임자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기본 책무로 민생치안 확보로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상생활 주변의 범죄와 무질서를 사전에 예방하는 근린생활 치안 확보를 강조하고 범죄와 사고는 생활 속 작은 무질서를 자양분으로 삼아 번식하는 속성을 가지므로 작은 것부터 바로잡아 나갈 것"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