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정기영 포항대학 총장 도전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이 얼음물 을 맞고 있다.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자가 줄을 잇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이 1일 세명기독병원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한동선 원장은 다음 주자로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병재 이사장 등 3명을 지목했다.

특히 한동선 원장은 얼음물을 맞은 것은 물론 기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기영 포항대학 총장이 얼음물을 맞고 있다.

한동선 원장은 "의료인으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루게릭 환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라며 계속 나눔의 실천에 적극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 정기영 총장 역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달 28일 포스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에게 지명받은 정기영 총장은 이날 평보체육관 앞에서 얼음물을 맞기 전 다음 도전자로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 간호나라 요양병원 김남홍 이사장, 경북수산업경영인 김승호 회장 등 3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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