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 40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28개 분임조 280여명을 출전시켜 금상 16, 은상 6, 동상 6개를 획득해 2년 연속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 온 298개 분임조 3천여명이 참가, 원가절감 및 품질·생산성 향상방안, 고객만족 개선사항 등 우수사례와 품질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에서 8개팀이 출전해 전원 금상을 획득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과 (주)풍산 안강사업장에서 각각 3개, 도레이첨단소재(주)에서 2개의 금상을 획득했다.

또 (주)일지테크 등 6개 업체가 은상, 동양종합식품(주) 등 6개 업체가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양종합식품(주)은 처녀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북 출전팀의 2년연속 전국 2위를 가능하게 한 것은 경북도의 체계적인 지원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사업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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