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경북도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200만 귀성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개반 106명의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 입체적으로 대응한다.

오는 10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군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귀성객 안전수송, 안정적 관리, 서민경제대책, 비상진료체계 강화 등 귀성객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제 시행에 따라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TV, 라디오, SN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파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고향 마을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중앙고속도로 군위IC, 가산IC, 88고속도로 동고령IC, 경주~포항간 국도(안강)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9개 노선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홍보판을 설치해 귀성길을 안내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긴급진료 및 응급 후송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입체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도 및 시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26개반 운영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35개소, 당직 의료기관 2천800개소, 당번 약국 1천154개소를 지정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수송을 위해 119구급차 196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1대를 비상대기 시키고 필요시에는 소방헬기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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