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인 시형(36)씨가 다음 달 9일 결혼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일 "시형 씨가 다음 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예비 신부가 김윤옥 여사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형 씨의 결혼 상대는 부친이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교제해온 30대 여성으로 직업과 정확한 연령, 학력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의 부친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 장소는 정해졌지만 이 전 대통령이 함구령을 내리는 바람에 역시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예식을 가족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