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차량 정비업체 경리로 근무하며 4년 간 2천여 차례에 걸쳐 자동차 수리비 등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김모(4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구 한 차량 정비업체 경리였던 김씨는 2008~2011년 손님들이 현금으로 계산한 자동차 수리비 등을 한번에 수만~수십만원씩, 2천354차례에 걸쳐 총 2억3천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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