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홍고추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매하는 홍고추는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1천246호 농가와 수매 약정계약해 총 5천966톤을 수매하며, 6일부터 10일(5일간)까지의 추석 연휴에는 수매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고추 수매가격은 kg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850원, 1등급 1천75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150원, 1등급 2천50원이고, 9월 14일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수매할 예정이며, 또한 최저 단가를 보장하고 수매 기간 동안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계약물량 5천966톤의 30%인 1천787톤을 차질 없이 수매했으며, 영양군은 고품질의 홍고추 수매로 명실상부한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뢰성 있는 원료로 위생적이고 안전한제품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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