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3일 경주로 수학여행 온 학생단체차량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해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경주시 진현동 모 숙박업소에서 수학여행을 온 인천 모 초등학교 전세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감지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적발돼 해당 학교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전세버스업체에 운전자 교체를 요구해 인천에서 KTX를 타고 대체기사 2명이 이날 오후 1시께 경주로 급파됐으며, 이들은 경찰의 음주감지를 통과한 후 정상운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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