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라반·텐트야영장 등 갖춰, 주변 관광지 접근성 좋아, 지역 새로운 명소로 각광

주변에 야외물놀이장을 비롯 텐트야영장, 공연장, 잔디광장 ,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는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이 영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자호천의 맑고 깨끗한 청정수가 흐르며 인근의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영천CC 골프장 등 문화관광 인프라와 함께 포항, 대구 등 인근도시에서의 접근성 좋아 젊은 캠핑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은 지난 4월 국비 118억원을 들여 준공한 영천댐공원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야외물놀이장을 비롯 텐트야영장, 공연장, 넓은 잔디광장, 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영천댐공원 부지 내에 5천722㎡의 공간을 확보하고 1면당 110㎡의 캐라반 사이트 22면을 조성해 넒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영천시가 엄정한 심사를 거처 민간위탁사업으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미국에서 수입한 캠핑카로 차량이 일반차량보다 규모가 크고 야외주방과 전자렌지, 냉장고, TV, 내부와 외부 전자제품 등 다양한 실내주방을 완비하고 영업중에 있다.

지난 2012년 개장한 신녕면의 치산관광지 캠핑장과 드림랜드 캠핑장에 이어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면서 임고강변공원, 곰들덤, 서원농장 캠핑장과 함께 영천이 캠핑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은 이용요금이 성수기는 21만원, 비수기 주말과 휴일은 18만원, 평일은 15만원으로 일반 펜션보다 많이 저렴한 편으로 예약은 054) 331-3232와 홈페이지(www.ycauto co.kr)로 하면된다.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영천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수요를 일정부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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