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러브펀드' 기부도

윤청로 월성원자력 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전통시장에서 아동센터 기부 먹거리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감포공설시장, 양남시장, 양북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3일 감포읍 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 고병양 대외협력처장 을 비롯한 월성원자력 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및 어려운 세대 명절선물을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월성본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 지역아동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감포 등 지역 4개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윤청로 본부장은 "명절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보기 행사를 3일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서 "월성본부 차원에서는 어려운 어린이들이 먹을 여러 가지 먹거리 등을 구입하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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