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씩 71명 지원

농촌지역 인재육성과 조합원자녀 교육비 등을 청도농협 김종봉 조합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다.

청도농협(조합장 김종봉)은 지난 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사회 인재육성과 조합원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도농협은 올해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71명의 장학생을 선정, 1인당 70만원씩 모두 약 5천만원을 지원했다.

청도농협은 1995년부터 매년 조합원자녀의 장학사업을 펼쳐 금년까지 1천132명, 총 5억9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봉 조합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현재 등록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농협 장학금이 농산물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합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우리자녀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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