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마을카페 다락.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마을카페 다락이 지난 1일자로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제2014-40호)으로 지정됐다.

(주)다락과 마을(대표이사 법성 스님)에서 운영하는 마을카페 다락은 구미지역 결혼 이주여성과 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도량동 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마을음악회, 도량동 밤실마을 벽화그리기 발대식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법성 대표이사는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착한 가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을카페 다락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커피와 차류·생과일 주스·계절메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비로 쓰여진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이윤창출이 주목적인 영리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통한 영업활동으로 이윤을 추구하여,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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