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여성과 청소년,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는 관련 앱을 설치한 개인 스마트폰을 택시 앞, 뒤 좌석에 부착된 스티커에 갖다대면 택시 탑승시간, 위치, 차량정보 등이 보호자에게 SMS 문자로 발송된다. 택시 이용이력도 저장돼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경주시는 관내 전체 1천228대 택시에 스티커 부착을 완료하고 추석 명절때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박석진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은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시행으로 택시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은 물론 택시업계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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