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께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의 한 제지공장 물탱크에서 직원 A(52·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에 출근하니 야간 근무자가 사라졌다"란 회사 직원의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홀로 이 공장에서 근무해 왔다.

A씨가 발견된 탱크는 지하 5m 깊이로 묻혀 있고 물이 가득 차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에 주목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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