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구 4만4천명 규모…북부지역 성장거점 될것”

경북도가 도청이전신도시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도청·도의회 청사건립 등 1단계 기반 조성공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9월부터 2단계 확장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2단계 공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안동·예천 도청이전 신도시 10.96㎢ 가운데 3.5㎢에 6천700억원을 들여 인구 4만4천명 규모의 도시를 조성하는 일이다.

도는 2단계 공사를 통해 신도시 배후 기능인 주거용지, 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놀이시설, 상업시설, 종합운동장, 공원·녹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1단계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도청 신도시가 경북 북부지역의 성장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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