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오는 15일 이 대학 제1, 2과학관에서 '2014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 공개 관측 행사를 연다.

대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개 관측 행사는 12월까지 매월 1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15일에는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과 화성을, 다음 달 8일에는 지구의 그림자 속에 달이 들어가면서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측한다.

또 11월 20일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페르세우스 이중 성단을, 12월 22일에는 오리온 대성운을 관측한다.

공개 관측 행사와 함께 '천문관측 ABC', '그 많던 태양흑점들은 어디로 갔나?' 등의 내용으로 공개 강연도 마련된다.

공개 관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http://hanl.knu.ac.kr/ob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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