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운영…“어르신은 삶의 즐거움, 손자녀에는 인성교육”

'할아버지·할머니에게는 삶의 즐거움을, 손자녀에게는 인성교육을'

경북도에서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전국유일의 '할매·할배의 날'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어르신과 손자녀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손자녀에게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해 멀리 사는 손자·손녀들이 한 달에 한 번 할매·할배를 찾아뵙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조례의 제정해 할매·할배의 날을 공식화하고, 기존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과는 차별화된 할매·할배의 날을 운영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경북도는 조례 제정 추진에 발맞춰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다음달 25일 예천문화회관에서 각계 인사들과 3대가 함께 사는 가정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선포식을 열어 전 국민에게 제정의 의의를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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