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공연 등 행사 열려

11일 안동시청에 도착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문화행사를 마치고 봉송에 나서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힐 성화가 11일 안동시청에 도착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은 지난달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이달 19일 개막식까지 전국 17개 시·도, 70여개 시·군·구로 화합의 봉송을 하게 된다.

안동시청에 도착한 성화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여해 중구동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봉 전달과 점화 등 성화맞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안동시의 성화봉송은 안동시청에서 출발해 시청 분수대를 지나 기차역을 통과하고 금곡동 광성교회까지 2.4㎞ 9개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생, 공무원, 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선발된 40명과 조직위원회 후원사인 신한은행에서 선발된 6명 등 총 46명이 참가했다.

성화봉송 도착지인 광성교회 앞에 도착한 성화는 서구동풍물패의 환송을 받으며 다음 성화봉송지인 제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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