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스팀 대표해 U-12, U-13, U-14 총 3팀 참가

포항스틸러스 유스팀이 K리그 유스팀을 대표해 13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미니축구대회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대만에서 열린 C33 국제축구대회 정상을 차지한 포항 U-15팀(포항제철중).

올시즌 U-12 및 U-15리그에서 전국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유스팀이 K리그 유스팀을 대표해 13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미니축구대회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Aspire Academy가 주관하는 Aspire Mini Tournament 2014는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을 초청해 열린 대회로 독일의 Cottbus FC와 동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포항 유소년팀이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포항 유소년팀은 U-12, U-13, U-14 총 3팀이 참가해 승부를 가린다.

포항스틸러스 이재열 단장을 대표로 4명의 지도자, 4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포항유스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의 선진 축구에 도전한다.

포항 유소년팀은 올해 대만에서 펼쳐진 C55 International 국제대회 우승과 국내 전국대회에서만 4번의 우승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자리를 점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전력으로 세계적인 팀들과 멋진 승부를 펼쳐 한국 유소년 축구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목표다.

포항 U-15팀 김동영 감독은 "참가 팀수는 적지만 아시아 대표로 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만큼 포항 유소년의 힘을 보여주고 올 것"이라며 "선수들이 지난 국제 대회 경험을 하고 난 이후 확실히 실력도 늘었고 자신감도 달라진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도 포항의 축구를 알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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