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북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12일 성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대학교 및 일반부 선수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3일간 열띤 경쟁을 벌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단체전에는 초등부 5팀(경주·영천·구미·김천·포항시), 남중부 5팀, 남고부 4팀, 남일반부 3팀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개인전 겨루기 부문과 개인전 품새 부문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단체전은 유치부 2팀, 초등 저학년부 7팀, 초등 고학년부 5팀, 중등부 3팀, 고등부 6팀, 청년부 4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성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성주군·성주군체육회·성주경찰서·성주교육지원청·성주소방서·성주군생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성문숙 경북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명실공히 세계가 사랑하는 우리 민족고유의 무도로 심신을 연마함으로써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단련하는 수준높은 무도”라며 “선수들은 태권도를 통해 튼튼한 몸과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여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어가는 주역을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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