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팀 '최우수' 영광

구미시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공무원 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구미시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공무원 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학습동아리(CoP)는 학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06년에 처음 시작, 틈틈이 학습 활동과 토론을 통해 실천 과제에 대한 분석 및 대응책을 논의하고, 조직 내부의 문제점 해결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직체질을 개선하는 주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총 38건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돼 내부위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 7개팀을 선정, 이날 우수 7개팀에 대한 최종 발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실용성, 경제성, 효율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7팀 중 최우수 1팀(상금100만원), 우수 2팀(상금70만원), 장려4팀(상금20만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은 지역사회 걷기운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선산보건소의 '건강지킴이팀'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 외 우수작으로는 환경안전과의 'ESC팀', 평생교육원의 '드림캐쳐팀'이, 장려로는 구미보건소의 '로즈제라늄팀', 원평1동의 '4C팀', 주민생활지원과의 '피콜-Link팀', 교통행정과의 '푸른신호등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날, 심사위원을 맡은 구미대학교 김금숙 교수는 "총 38개 연구보고서의 서면심사를 거치면서 구미시 직원들의 연구 과제 선정의 시의적절성과 보고서의 체계성을 높게 평가하고, 발표심사에서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구미시 직원으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더욱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통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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