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스포츠를 결산하고 내년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제51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영천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초·중·고 30개 종목에 걸쳐 4천197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체력 및 경기력 향상과 지역간 경기대회를 통한 단결심 및 애향심 고취에 중점을 두는 한편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을 앞두고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내 11개지역과 관외 1개지역(대구-사이클)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영천에서는 육상·탁구·유도·태권도가, 포항에서는 야구·체조, 카누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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