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노래자랑·공연 등 다채

2014 상주 아리랑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계산동 소재 아리랑고개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 아리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정기)가 주관하는 올 축제는 공식행사인 개막식에 이어 품바공연과 전통 춤, 아리랑 향연, 시니어 아리랑, 영남아리랑 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특히 1926년 조선땅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감독 이두용)의 유네스코 세계 일류문화 무형유산 등재와 춘사 나운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탄생된 무성영화 아리랑도 상영될 예정이다.

민정기 위원장은 "상주 아리랑축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리랑고개에서 축제를 개최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상주 아리랑축제가 우리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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