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다'선거구(호명·지보·풍양)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다음달 29일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다 선거구에서 당선된 정모 의원이 농수산물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대구지방 법원 상주지원에서 지난 7월 22일 징역 6월에 2년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항소를 포기해 의원직을 상실(궐원)해 공직 선거법 제 35조에 따라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시하게 됐다.

17일 예천군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은 (전) 풍양면 농업 경영인 회장 출신인 김만준(58)씨, (전) 한국 쌀 전업농경북 연합회 부회장 출신인 이태현(66)씨 이다. 또 이형식 (전)군의원이 다음 주 중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이며, 예천군청 공무원 출신 권 중희(59)씨도 "예비 후보 등록 준비를 마쳤다"며 출마를 시사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나 지역구 도의원에 출마했다 떨어진 박 경우(57)씨도 출마를 위해 예비 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예천군 선관위에서 받아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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