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심의,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이재진 예결특위 위원장

"포항지역 강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이 편성됐는지 현미경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이재진(효곡·대이동) 제7대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추경예산 심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3선 중진의원인 이재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제6대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을 역임하며 닦은 탄탄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어느때보다도 내실있는 예산심의를 하겠다는 각오다.

이재진 위원장은 "지금 지역경제는 '위기'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우므로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예결특위에서 건전재정 운영기조의 틀을 유지하면서 '복지수요 충족'과 '투자효율성', '재정 안전성' 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월호 참사이후 더욱 중요해진 '재난안전망 확충'에 이번 추경예산이 제대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관련예산 확충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특히 "시민의 입장에서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되 사업성과가 미흡하거나 유사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은 놓치지 않고 찾아내어 필요한 조정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예결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예결특위 위원들이 소통으로 합심해 합리적 예산을 심의하는데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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