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7~18일 대한민국 대표적 젊은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익대학교 축제장에서 2014 씨없는 감 청도반시 축제(10·17~19)와 관광 청도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홍보전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2014 청도반시축제 소개와 청도소싸움 캐릭터 카우와 붕가 퍼포먼스, 청도 관광명소 사진전, 청도알기 퀴즈쇼, 특산품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관광청도 리후렛 및 책자를 배부해 축제장을 찾은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도의 우수농특산물 감와인,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감양갱, 감초코렛 시식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홍익대 최창훈 총학생회장은 "청도 홍보전을 둘러보고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발상지가 청도라는 것과, 청도군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올 가을에는 친구들과 함께 감으로 붉게 물든 청도를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 축제에서 미래의 잠재적 고객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홍보행사를 펼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청도군서울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아름다운 생명고을 관광청도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향후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대학교 축제는 1일 평균 2만명 이상의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이 찾아 오는 대학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관광객까지 모여들고 있어 홍보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청도군은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