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작가 팸투어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만화·웹툰 작가 20여명을 초청해 안동팸투어를 진행한다.

안동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화·웹툰 작가에게 홍보하고 만화의 소재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네이버 웹툰 '므시미르'의 작가 김태형, 한겨레 신문에 연재된 '정가네소사'의 작가 정용연, 어린이 과학동화 연재 '괴도 꼬마'의 작가 남기영 등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초청된 작가들은 간재종택을 들러 '현대를 살아가는 종손들의 이야기', 간재 변중일 선생의 삶을 돌아보고, 특히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안동지역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아픈 이야기를 듣는다.

또, 예미정에서 종가음식을 맛보며 전통음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는 수곡고택에서 열리는 뮤직드라마와 고가음악회를 통해 안동 고택이 가진 아름다움을 체험한다.

안동축재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안동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재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외국인) 팸투어,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팸투어 등을 통해 목적이 분명하고 세밀한 타깃형 관광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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