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탐방 행사 가져

구미시는 지난 19일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등 구미시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8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등 구미시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문화탐방은 한국전통 유교문화의 수도인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하회마을에서 전통가옥과 생활모습을 둘러보고 하회탈박물관에서 하회탈 및 여러 나라의 전통 탈을 관람했다.

또 유교랜드를 방문해 한국 고유의 유교문화 및 선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유학생 풍시(22)씨는 "현재 한국 문화 중심에 깊이 뿌리잡고 있는 유교정신을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고국의 지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적극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외국인유학생들의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내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고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회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관내에는 8월말 현재 총 188명이 3개 대학에 유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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