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경북본부는 지난 20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팜스테이마을에서 도시지역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사랑 농사랑 도시가족 주말 농부'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 식문화 체험행사는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산물을 수확한 뒤, 농작물이 식이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있는 가족단위 '식사랑 농사랑'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농 교류확대를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이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직접 땅콩을 수확해서 삶아 먹기, 콩을 맷돌에 갈아 만든 콩물로 손두부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황토물에 손수건 염색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농촌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농협의 '식사랑 농사랑 운동'의 하나로 경북농협과 경북도가 체험비를 지원하여 참가자는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고 알찬 농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회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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