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상상하고 미래를 만들자'는 주제로 경상북도 초·중·고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인 사고를 맘껏 펼쳐보인 2014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 본선대회가 지난 21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2개 참가팀 중 16팀의 본선진출팀을 확정해 지난 21일 본선을 치뤘다.

본선대회에서는 16팀이 4개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고, 각 조에서 2팀이 선정됐다. 대회방식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각 조의 발표 및 토론이 끝난 후 바로 결과가 발표돼 긴장감과 흥미가 더해졌다.

심사기준은 총점 100점으로 배점이 과학적 탐구점수, 창의적 탐구점수, 실현가능점수, 발표 및 토론점수로 이뤄졌고, 10명의 심사위원의 점수 중 최고점, 최저점을 뺀 8개 점수를 평균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그 결과 김천여자고등학교 NB팀의 '신 발전기', 김천여자고등학교 삼관왕팀의 '자동차를 발전기로', 포항제철고등학교 도레미파SOLAR시도팀의 '저렴한 친환경난방장치', 경산과학고등학교 L.S.D팀의 '무동력열방출시스템', 경산과학고등학교 영화감상부팀의 '3D안경의 단점보완 3D캡', 포항유성여자고등학교 암모냐팀의 '뇨(尿)기 누세요', 김천여자중학교 잘못된 만남팀의 '띠링택시', 호서남초등학교 유레카팀의 '안전커터칼' 8팀이 다음달 18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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