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한약과일축제 개막, 다채로운 행사로 '오감만족', 문화예술제도 함께 열려

영천한약과일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외국인들의 체험 행사.

영천한약과일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약과 과일의 향연! 우리가족 힐링캠프!! 행복향기 가득한 영천에서!!'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한방·과일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내 몸의 체질을 알고 한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한약 Big10 전시체험 특판관, 과일시식과 우수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과일 Big 6 전시체험 특판관을 운영한다.

그리고 '천기누설' 길거리 한약방 상설운영을 통한 희귀약초 특판행사, 생약초 150종으로 약초원을 조성해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영천한방산업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포복절도 시민노래자랑 대회, MBC가요베스트,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영천 Hidden 스타를 찾아라'등을 개최해 시민화합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한약과일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2015년 정부문화의 달 행사를 영천시에서 개최하게됨에 따라 비천대마 라는 주제로 200년동안 일본에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고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마상재 공연도 펼친다.

이 외에도 기존의 전국 왕평가요제를 비롯해 아리랑 경창대회, 풍물경연대회 등 경연대회와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세월호 여파로 추진되지 못했던 제1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영천보현산별빛체험행사로 변경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별빛테마강좌, 천체관측체험 등 순수 천문과학 체험행사로 열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질 좋은 한약과 과일, 원조 한류인 조선통신사행렬과 마상재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가 돼 있다"며 "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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