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은 히로시마 총영사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서장은(사진) 총영사가 23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서 총영사의 이번 방문은 히로시마현 등 히로시마 총영사관이 담당하고 있는 일본 지역과 국내 자매도시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한 서 총영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구룡포 수산물의 일본 수출과 지역 문화 발굴을 통한 일본 관광객 유치 등을 협의했다.

서 총영사는 "오는 11월 초, 일본 전역으로 수산물을 유통시키는 시모노세키 대형 수산물유통 상단이 구룡포에서 수출·입 상담회를 갖도록 포항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민간교류 확대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장은 총영사는 지난해 포항남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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