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요리 '기다림의 세오녀 밥상'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복희)가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특산물을 이용한 저염식 요리 경연 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는 '700년 경북의 맛과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30여개의 우수식품제조·가공 중소업체가 참여했다.

전통음식과 함께 경북 23개 시·군별 대표음식들이 전시됐으며 18일과 19일에는 경북 특산물을 이용한 저염식 요리 경연 대회가 펼쳐졌다.

우리음식연구회는 '기다림의 세오녀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오색홍합밥과 우무무침, 영일만친구 브랜드인 성게알 된장을 이용한 부추된장국, 과메기식해, 검은콩샐러드 등 소박한 밥상을 차려 일반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복희 회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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