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내년도 정부예산안 분석 결과 밝혀

김광림 의원

지난 22일 국회에 제출된 2015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안동경제살리기 예산은 '5년 연속 1조 원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원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1조원대이며,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소방방재청·공기업 투자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안동지역 투자 예산 총액은 1조 2천억원대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사업비가 도로공사分 포함 5천683억 원으로 금년 보다 400억 원 이상 증액 반영되었으며,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2천5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말했다.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의 경우도 완공소요 288억원 전액이 반영되었으며, 시민의 쾌적한 삶과 직결되는 하수관거사업 등 생활환경분야 예산이 50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2~3년 내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면 악취해소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도청이전 신도시 내에 건립될 정부지방합동청사 신축 사업비(96억원)가 신규 반영되었으며, 안동세무서 청사 신축과 부지 추가매입을 위한 예산 57억원과 경북지방경찰청 청사신축비 177억원이 반영되면서 행정서비스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림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안동시와 180여개 주요 사업 리스트를 작성, 국회보다는 정부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 온 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미진한 부분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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