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개청식 갖고 본격 업무, 세계 최고 농업자원 기관으로 농생명 산업 획기적 발전 기대

국립종자원 신청사 개청식이 25일 경북김천혁신도시에서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이인선 정무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허동찬 김천시부시장, 지역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종자원 신청사는 지난 2012년 6월에 착공해 지난 7월까지 사업비 832억원 투자해 부지 13만4천560㎡(연면적 9천85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태양광 발전,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건립되어 지난 7월 직원 93명이 이전했다.

국립종자원은 1974년 국립종자공급소로 발족해 한국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종자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신품종개발, 우량 종자 생산 보급을 선도하는 농업 미래 핵심기관의 경북김천 혁신도시 이전은 경북 농업 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0만5천㎡ 면적에 총 12개 기관 5천65명이 이전하며, 계획인구는 2만6천827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완료 할 계획이다. 12개 이전기관 중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 올해 국립종자원 등 4개 기관 이전되고, 내년 한국전력기술 등 4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경북김천 혁신도시는 경북 내륙의 새로운 경제 발전의 축으로 작용하여 경북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찬 김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천 청사 시대 개막을 계기로 종자강국건설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여 경북드림밸리속에 시드밸 리(seed valley)가 탄생되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국립종자원 이전은 경북의 농생명 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더불어 혁신도시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적 특성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 시너지가 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