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전문강사)

고통을 참을줄 모르는 사람은 큰 일을 이룰 수 없다.

고난을 이겨낸다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폭풍우가 밀려와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람이 훗날 큰일을 할수 있는 것은 고통을 참아낸 성격과 깊은 관계가 있다. 고통을 견뎌내는 것이 어린 시절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들은 어려움을 잘 견뎌낸 사람들이다.

뉴튼은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결혼한지 얼마 못 되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몸이 쇠약해진 어머니에게서 일곱달 만에 세상에 나왔다. 공부시키기 위해 어머니는 결혼을 해야만 했다. 이때부터 뉴튼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되었다. 14세 어머니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자연을 벗삼고 외로움과 아픔을 견디어 내었다. 뉴튼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세운 일화는 과학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벨은 가난 속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아파 누워 있을 때에도 책을 보았다. 그래서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읽고 쓸줄 알았다. 아버지의 공장이 망했을때에도 집안을 다시 일으키리라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 막내동생을 잃었을 때에도 주저앉지 않았고 연구에 다시 몰두했다. 그는 인류를 위해 큰일을 해냈던 것이다.

고통에서 산출된 성격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준비되는 사람으로 갖추어지게 한다. 또한,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아 괴로울 때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 라는 말씀을 남기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고통을 참아냈다. 그때부터 마음으로 자연의 노래를 들으며 음악을 완성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악을 바쳤다.

어떤 기회나 때를 위해 견디며 기다릴줄 아는 사람이 되자. 참을수 있는 사람은 고통이 있어도 요동하지 않는다. 뉴튼이나 노벨 같은 위인들처럼 공부가 힘들고 고되다 해도 참고 견뎌가며 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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