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원홍규)는 경상북도, 영남대와 공동으로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6·25전쟁 제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원홍규)는 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 공동으로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6·25전쟁 제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국제사회에서의 의미와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 연대의 중요성 및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대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6·25전쟁을 넘어 남북통일로 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세미나의 대주제인 6·25전쟁을 넘어 남북통일로에서 알 수 있듯이 6·25전쟁에 대한 전문가의 역사적 진실 규명을 통해 6·25전쟁의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6·25전쟁(과거)과 한·미 동맹(현재)의 재조명을 통해 미래 남북통일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식전행사, 개회식, 미군으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했던 로이드 더드 주니어(Lloyd Dodd Jr·85세) 해병대원의 생생한 6·25전쟁 참전 증언, 경북고 학생 감사편지 낭독 등을 통해 6·25전쟁의 참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그리고 2부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해 6·25전쟁, 한미동맹, 남북통일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된 4명의 해외 참전용사들과 지인들은 22일부터 4박 5일간 자신들이 싸웠던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하고 대구 및 경주일대 견학을 통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한 한국의 현주소와 우수한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저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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