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발행하는 칠곡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3년여만에 350억원을 넘어섰다.

칠곡군은 2011년 1월 13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칠곡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최근 3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34개 칠곡지역 금융기관이 상품권을 판매하고, 2천617곳의 가맹점이 상품권을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살 때 최고 3%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5천 포인트가 넘으면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관단체 임직원, 산업단지 근로자의 상품권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칠곡군은 28일 오후 7시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상품권 판매 350억원 돌파를 기념한 경품추첨행사를 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소비자와 지역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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