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석(76) 계명문화대 총장과 하춘수(61) 전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6일 계명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김 총장은 명예행정학박사, 하 전 회장은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계명대가 우리나라 금융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1961년 계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이 대학 교육학 석사와 단국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3년 계명대 도서관 사서를 시작으로 사서과장, 도서관장,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 계명문화대 총장을 맡고 있다.

하 전 회장은 1981년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경북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1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대구은행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DGB금융그룹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