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가 제36회 김천대학교 추계학술제 및 삼락축제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학과 강의실을 비롯한 캠퍼스 전역에서 펼쳐진다.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학술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냄으로써 학과와 대학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돼 온 김천시의 대표적인 지성의 축제로 김천대의 각 학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회와 학술발표 및 체험활동으로 시민들과 학계인사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삼락축제는 30일 오후 6시30분 야외음악당에서 전야제 개회식을 갖고 이날 치어리더 경연대회, 미스삼락 선발대회와 연예인 축하공연(백지영, DJ Koo 구준엽)이 펼쳐지며 이튿날 야간에는 삼락시민 페스티발, 엘이디댄스 퍼포먼스 '생동감 크루'와 연예인 축하공연(포맨, 산이)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삼락축제와 더불어 열리는 체육대회는 3~4개 학과를 한 팀으로 엮어 각 팀 간 명예와 자존심을 내건 치열한 경기와 응원이 캠퍼스 곳곳에 펼쳐지게 되는데 23일부터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2일 종목별 결승이 치러지며 경기 후 바로 성적발표 및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추계삼락축제는 지난 1979년 김천대 개교와 더불어 36년간 학생과 교수,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