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6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에서 이정백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및 제 6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지난 27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5천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성 퍼구션 그룹 '코튼아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서, 시민 자전거대행진, 축하 공연(TBC싱싱고향별곡),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후천교와 상산교, 계룡교, 세월교를 거쳐 화개교, 북천변 제방도로를 따라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구간(소요시간 1시간)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행사 진행을 위해 이번 행사는 의전 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성동초등학교 학생(15명)과 내빈이 함께 자전거 헬멧 씌어주기와 풍선 하늘로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실시해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승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녹색생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낙동미로 자전거 릴레이 축제'는 지난 20일 안동시를 시작으로 이날 상주시를 거쳤고 다음달 11일과 28일에는 각각 구미시와 고령군에서 차례로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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