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 신도정보화마을은 29일 서울역에서 이상천정보화마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의 우수특산물인 씨없는 청도반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을햇살에 잘 익은 홍시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서울역은 국내 여행의 최대 관문으로 하루 이용객이 9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전국 각지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청도반시의 맛을 알리는 최적지로 꼽을 수 있다.

신도정보화마을은 해마다 청도반시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열고 있는데 청와대, 서울시청,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등지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역에서 무료시식회를 통한 청도반시 홍보와 10월에 열리게 될 청도반시축제 홍보를 함께하여 축제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을 앞두고 서울역이라는 홍보의 최적지에 가서 청도반시를 홍보하는 시식행사를 가지는 만큼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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