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첫 해외 행보…도레이사 본사 등 방문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김관용 도지사가 특수 섬유, 멤브레인 분야 세계최고기업중의 하나인 도레이사의 A&A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민선6기 첫 해외활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예정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나고야, 도쿄 등을 방문해 융복합 탄소섬유 및 물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적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단은 김 지사를 대표단장으로 남유진 구미시장, 박영 수자원공사구미사업단장이 함께 참여해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탄소섬유산업 클러스터 유치활동과 내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를 계기로 물관련산업 유치활동에 중점을 뒀다.

29일 나고야를 찾아 특수 섬유, 멤브레인 분야 세계최고기업중의 하나인 일본 도레이사의 A&A센터와 나고야 대학내에 소재한 국립복합재료연구센터를 방문해 협력 시스템 구축은 물론 경북이 탄소섬유를 비롯한 복합 소재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일본기업의 참여와 포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도쿄로 이동해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구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투자협력회의를 갖고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에서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계획한 탄소섬유, 첨단IT소재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과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 내년 4월 대구경북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세계 물포럼 행사에 도레이사에 참여해 과학기술과정 세션참가와 기업 홍보관 운영을 통한 물관련 산업홍보는 물론 향후 멤브레인 생산시설의 확대 투자 등 물산업 육성의 파트너로 적극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방문단은 30일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타니모토 마사노리 이시카와현 지사를 예방하고 양지역간 행정 및 경제교류와 확대와 산학연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가나자와 공대 복합재료연구개발센터(ICC)를 탐방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프로젝트 협력체계도 구체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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