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와 함께 어르신 무료 250여명 진료·처방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관리단(단장 유강기)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28일 고로면 일연공원에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댐주변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는 2011년 이래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군위댐 주변지역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내과, 안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았다.

이 외에도 중식 및 다과 제공, 풍물·문화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을 펼쳐 지역주민들은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K-water 군위댐관리단 유강기 단장은 "K-water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1997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후 상설 무료진료소 운영, 농어촌 순회진료, 장애인·노인시설 방문진료, 저개발국가 해외의료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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