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승율)은 지난 달 30일 오후 2시 청도군청에서 출발해 시가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범정부 개인정보 대청소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 범정부 TF에서 개인정보 보호 정상화 계획에 따라 실시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에 맞춰 9월 30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개인정보 대청소 대상은 도서관 또는 쇼핑몰 등 회원가입 시 수집되는 주민등록번호, 수년간 관리하지 않은 미니 홈피 등에 게시된 주소와 생년월일, 입사원서에 기재하는 소득·종교·가족상황 등 필요한 범위를 넘어 수집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이다.

청도군은 오는 12월까지 청도지역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자의 법 인지도 제고와 개인정보보호 책임성 고양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준법 서약서'를 발송하고, 공무원 등 개인정보 취급자에게는 개인정보 의식 개혁 및 보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개인정보 유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