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진단 결과 보수·보강 필요, 5일까지 4교시 단축수업 나서

포항 양덕초등학교의 급식소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 강당동이 건물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급식이 잠정 중단했다.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양덕초의 강당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

또한 부지 전체에 흙 속 틈이 줄면서 땅이 내려앉는 압밀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다 현재 지반침하현상도 진행돼 지반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덕초는 1일부터 5일 동안 임시로 4교시 단축 수업을 결정, 학생 안전 확보에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대한 정식 공문은 아직 학교 측에서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도교육청은 오는 7일께 검사 결과 관련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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