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25분께 구미시 양호동 금오공대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2층 높이에 설치된 비계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정모(51)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계는 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로 이들은 7층 규모의 기숙사 골조공사가 끝나 외벽 벽돌 마감 공사 중 이었다.

경찰은 비계위에 벽돌이 많이 쌓여있었다는 진술에 따라 공사업체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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