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최근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2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2위에 올랐다.

경북도교육청이 최근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2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2위에 올랐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경시대회와 기초 및 응용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공모대회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제연 학생(영남삼육중)과 박원빈 학생(김천중)이 중등부 경시부문과 공모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훈 학생(구룡포중)은 중등부 공모부문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1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올림피아드 대회 전체 6개 부문의 대상 중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 3개 부문에서 대상을 거둔 서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 대상은 수도권 및 광역시교육청에서 대부분 차지했으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