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오는 8일 반월당역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가 학업이나 건강, 육아, 가족돌봄 등 여건에 맞게 근로시간을 선택(주 15~30시간)해서 일하지만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복리후생 등에서도 정규직근로자(전일제)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지급한 임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업무가 집중되는 피크타임 해소를 위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구인하는 사업장을 위해 추진되며, 15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59명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광개토병원, ㈜삼성피엘티 등 관내 15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 판매, 편집, 웹디자인개발, 직업상담 등으로 단순 생산직에서부터 전문·사무직까지 다양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등 자기소개서를 갖고 면접에 참여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Work-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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