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관과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새벽 2시5분께는 남구 오천읍 문덕리 고모(56)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벽 15㎡와 TV 등 가전제품을 태우고 2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1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밤 9시 34분께 남구 대잠동 김모(39)씨 소유의 여관 2층에서 불이나 객실 10㎡를 태우고 26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1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객실 형광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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